월 8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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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다 완성되어 날아온 종합소득세 모두 채움 신고서. 그냥 쓰여진 금액을 납부하면 되는 걸까요? 전문가들은 잠깐 멈추라고 말합니다.
모두 채움 대상자라면 종합소득세 신고가 매우 편해질 수 있어요.
말 그대로 필요한 내용을 알아서 다 채워준 신고서를 국세청에서 보내주기 때문이죠. 모두 채움 서비스 대상자라면 자동으로 작성된 내용을 바탕으로 ARS 전화 한 통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끝낼 수도 있습니다. 작년(2023년)엔 무려 640만 명이 모두 채움 서비스 대상자에 해당했죠.
그런데! 이는 세금을 잘 모르는 국민을 위해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라는 점, 여기에 바로 틈이 있습니다. ‘세금을 잘 모르는’ 모두 채움 대상자는, 알아서 채워진 내용에서 누락되거나 잘못된 사실을 알아채기가 어렵다는 것이죠.
모두 채움 신고서를 알고 다시 보면, 국세청에서도 수집하는 데이터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누락이나 오류가 발생하는 부분이 적지 않습니다.
작년 10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의원은 “모두채움 안내문상의 납부할 세액”과 “실제 세무사를 통해 계산한 납부 세액”의 차이가 발생한 사례가 다수라고 지적했어요. “모두 채움 안내서상 금액은 확정이 아닌 예측 금액에 불과하고, 그마저도 세액 추정이 정확하지 않다”는 것인데요.
국세청에서도 이를 인정했습니다. “(모두 채움 신고서는) 당연히 확정이 아닌 추정 세액”이라고 말이죠.
신고서에는 개인별로 차이가 있는 각종 공제 내역은 제외되어 있으며, 국세청이 파악한 총 수입에 단순 경비율을 적용해 계산한 금액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당연히 납세자가 본인의 소득 금액을 재확인하고, 수정 사항과 공제 사항을 반영해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고 말했어요.
하지만 모두 채움 신고서를 받으면 ‘납부 세액’이 마치 고지서처럼, 이미 확정된 금액마냥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추가 검토 및 수정은 필수예요. 국세청이 말한 것처럼 빠져 있는 항목이 있고 또 국세청이 파악하지 못하거나 데이터상 잘못 들어간 내 수입 정보 등이 있을 가능성이 적지 않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세이브택스에서 모두 채움 신고서를 받은 여러분이 꼭 확인하셔야 할 필수 체크 항목을 정리해 드릴게요. 여러분이 작년의 수입과 소득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그에 따라 세금도 더 내는 일 없이 정확하게 신고하고 납부하실 수 있도록 말이에요.
말 그대로 지난 한 해 동안 내게 들어온 모든 수입을 말합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인 만큼, 총 수입 금액은 항목은 꼭 자리잡고 꼼꼼히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죠.
작년 한 해 동안 내게 들어온 돈에 대하여, 내가 파악하고 있는 수입 총액과 모두 채움 신고서에 기입된 수입 총액이 동일한지 확인해 보세요.
특히 프리랜서라면 홈택스에서 확인할 수 있는 [지급 명세서]와 면밀하게 대조해 보셔야 하는데요.
[지급 명세서]는 내가 프리랜서로 일했던 사업체에서 국세청에게 제출한 서류로, 나에게 얼마를 지급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자료입니다. 그런데 이 [지급 명세서]에 실수로 금액이 잘못 기재되어 나중에 사업체에서 수정을 한 경우, 반영이 안 되어 있을 수 있어요. 그래서 모두 채움으로 채워진 총 수입 금액과 내가 실제로 벌어들인 수입이 같은지를 꼭 보시고, 다르다면 [지급 명세서]와 실제 내게 입금된 금액을 대조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세금을 처리할 때 ‘수입’은 ‘소득’과 다른 개념입니다.
‘수입’은 매출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실질적인 순수익과 상관없이 경제 활동을 통해 내게 들어온 돈을 말합니다. ‘소득’은 순수익의 개념과 같아요. 수입에서 비용을 뺀 것이 ‘소득’입니다. 그래서 ‘소득’이 아닌 총 ‘수입’ 금액과 내가 파악한 작년의 매출을 비교하셔야 해요.
👉 모두채움 신고서, 내가 아는 수입과 다른 이유 2가지
모두 채움 신고서에 반영되지 않는 것으로 가장 유명한 항목은 인적 공제입니다.
인적 공제는 가족이 있는 모든 국민이라면 대상이 될 수 있는 보편적인 공제이기 때문이죠. 이 공제는 본인과 배우자, 부양 가족을 위해 지출하는 최저 생계비를 감안하여 일정 금액을 소득에서 빼주는 건데요. 인적 공제에 해당하는 가족을 내가 부양하고 있다면 내 소득에서 일정 금액을 빼고 세금을 잡게 됩니다.
특히 부양 가족(부모, 자녀, 형제 자매 등)이 나이 및 소득에서 조건을 충족시킨다면, 이들을 나의 인적 공제 대상에 올려 1명당 150만 원을 내 소득에서 뺼 수 있습니다. 거기다 상황에 따라 추가 공제로 최대 200만 원까지 더 뺄 수 있죠.
그런데 모두 채움 서비스에서는 납세자 본인 1명에 대한 인적 공제만 적용되어 들어갑니다. 국세청에서는 나의 가족 관계와 나이, 소득까진 일일이 파악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인적 공제로 올릴 수 있는 부양 가족이 있더라도, 모두 채움 신고서에 알아서 그 내용이 채워져 있지는 않습니다. 이를 그냥 지나친다면, 인적 공제로 부양 가족을 올려서 줄일 수 있었던 세금을 모르고 내게 되겠죠?
인적 공제를 받을 수 있는 부양 가족이 있다면, 모두 채움 신고서 하단에 있는 [신고서 수정하기] 버튼을 눌러 직접 부양 가족을 공제 대상자로 추가하셔야 합니다.
모두 채움 신고서는 말하자면, 여러분의 세금을 최대한으로 줄여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서비스는 아닙니다. 그보다는 신고 절차를 간편하게 만드는 데 집중한 서비스죠. 결국 세금을 줄이는 건 여러분의 몫입니다.
모두 채움 신고서에는 앞서 말한 인적 공제를 비롯해 각종 세제 혜택을 알아서 적용해 주지 않아요. 또 여러 세제 혜택은 납세자 본인이 먼저 신청을 하고 서류를 내야 반영되는 게 대부분입니다. 나아가 반영이 되어 있더라도 어떤 부분은 누락되어 있을 수도 있고요.
그러니 모두 채움 신고서를 그대로 제출하고 세금을 납부하지 마시고, 내가 받을 수 있는 공제나 감면 혜택이 없는지 싹 훑어보시는 게 좋아요. 시간이 없다면 세무사에게 맡기시는 게 좋구요. 세무사를 써서 비용을 지출하더라도 덕분에 절세하게 되는 금액이 더 크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이득입니다.
홈택스의 종합소득세 신고 페이지로 접속하시면 받을 수 있는 각종 소득 공제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기부금 소득 공제, 연금 보험료 공제, 개인 연금 저축 공제 등등 자신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적극적으로 찾아보시기를 권합니다. 또 이미 적용이 되어 있더라도, 빠진 부분은 없는지도 내역을 꼼꼼히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외에 사업자라면 창업 중소기업 소득세 감면 등 자신의 상황에 맞는 사업자를 지원하는 혜택을 찾아 신청하면 세금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5월에 다시 한번 세금 신고를 하는 직장인이라면, 연말정산에서 각종 공제 혜택이나 누락된 자료를 보완하시는 게 좋습니다.
주택 임대 사업자도 모두 채움 신고 안내문을 받고 그대로 세금을 납부하면, 받을 수 있었던 세액 감면 혜택을 일절 받지 못하게 됩니다. 작년 종합소득세 안내문의 경우 세액 감면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죠.
임대 사업자로 등록되어 있고, 임대 주택이 국민 주택 규모 이하이며, 임대 개시일 기준 시가가 6억 원 이하일 경우 단기 임대 주택은 30%, 장기 임대 주택은 75%까지 세액을 감면해줍니다. 무척 큰 비율이죠.
홈택스로 주택 임대 소득 신고를 하면 신고서 작성 단계에서 이 같은 세액 감면 신청란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 면세 사업장 현황 신고서상의 수입 금액과 간주 임대료도 감안하여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종합소득세 신고철을 맞아 필요 경비로 인정되는 이자 비용이나 필요 경비 등을 장부로 작성해서 신고할 때 더 절세가 되진 않는지도 검토해보시면 더 좋습니다.
직접 홈택스에서 복잡한 세무 용어를 헤쳐가며 A to Z로 신고할 자신이 없다면? 모두 채움 신고서만큼 간편함을 누리면서도 좀 더 꼼꼼하게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고 싶다면?
세이브택스 다이렉트가 답입니다.
세이브택스 다이렉트는 고객사 4천여 곳을 두고 있는 대형 세무 법인 세이브택스에서 출시한 간편 신고 도움 서비스예요. 세무 용어 하나 모르는 분들도, 쉽고 간편하면서도 좀 더 꼼꼼하게 세금 신고를 하실 수 있도록 안내해드립니다.
세이브택스 다이렉트에서 쉽게 재구성한 세금 신고 절차를 따라오시면 내 수입과 비용에 오차가 없는지 하나하나 쉽게 확인하고, 인적 공제 등을 누락하지 않고 최대한 적용시킬 수 있어요. 그것도 앉은 자리에서 바로, 이해 안 가는 것 없이 모두 쉽게 말이에요.
세무법인 세이브택스의 경험과 노하우를 꾹꾹 눌러담아 종합소득세 신고를 가장 쉽게 만들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이 모든 게 2만 5천 원이라는 거예요. 확신은 없지만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클릭하여 세이브택스 다이렉트를 좀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